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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빼박 증거' 예고 민경욱에 "논쟁 종지부…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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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11 13:52:32
"논쟁 끝나면 보수진영 전체 실력 한 단계 상승"
"미궁 될 뻔한 투표조작 논쟁에 종지부 찍게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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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4.15 총선 부정선거에 따른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 제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 공개를 예고한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의 사전선거 조작 주장을 거듭 일축하면서도 이번 논란이 보수진영의 전자개표 이해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조작을 둘러싸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이번 논쟁은 가치가 있다"며 "보수진영에 수학, 통계, QR코드, 개표의 기술적 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번 논쟁이 끝나면 보수진영의 전체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할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일부 조작론자들이 합리적 의혹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에 동의할수 없다"면서도 "민경욱 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 하마터면 미궁으로 끝날 수 있는 투표조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의심나는 분들 모두 민 의원처럼 재검표 신청해서 확인하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민 의원 주장에 동조해온 수학자, 통계전문가 등 전문가 그룹에 대해서는 "정치 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수를 하고 있다"며 "사전투표가 수학 즉 통계적으로 조작임이 입증됐다는 주장은 오류"라고 선을 그었다. 또 "그게 오판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병태 교수가 잘 지적하고 있다"고도 했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월요일(11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며 "조작 선거 사건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볼리비아와 중국을 바쁘게 다니며 전자개표를 공부한 양정철"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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