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문인력 산실 '농업인 대학 복숭아반' 개강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19일 지역 농업을 선도할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12기 임실군 농업인 대학 복숭아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임실군 제공)
올해 임실군 농업인 대학은 당초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뒤늦게 운영하게 됐다.
군은 모든 교육생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및 교육장 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1회 이론 교육과 실습 및 현장 견학 등 과정별 총 20여 차례에 걸쳐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임실군 농업인 대학은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22개 과정, 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FTA 등 시장개방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한우반을 운영한 바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1년 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 시간을 통해 최고의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 달라"면서 "행정에서도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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