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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탈모 예방·치료용 조성물' 기술 이전

등록 2020.05.21 1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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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탈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스템모어에 기술 이전

경북대 '탈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스템모어에 기술 이전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성영관 의과대학 교수가 연구개발한 탈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탈모 치료제 개발 업체인 스템모어에 이전하기로 했다.

21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이전한 특허 기술은 단백질 프로스타글란딘(PGD2)과 CRTh2 수용체의 길항제를 타켓으로 하는 탈모 예방 및 치료제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새로운 타겟의 신규후보물질을 확보해 탈모제 신약개발 및 신개념 탈모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성 교수는 "추후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없고 탈모 지연 효과를 가지는 새로운 치료제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종혁 스템모어 대표는 "남성형 탈모치료제의 새로운 타겟으로 탈모환자들에게 약물선택권을 넓혀줄 신약후보물질이다"며 "올해 말까지 제형 개발 후 내년부터 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템모어는 연세대 약학과 성종혁 교수가 2015년에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조직 재생 및 질병 치료에 쓰이는 줄기세포를 탈모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은 특허청의 한국형 특허 갭펀드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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