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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환경점검에 드론 투입한다

등록 2020.05.26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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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대형 공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 환경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사진=달서구 제공) 2020.05.2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대형 공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 환경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사진=달서구 제공) 2020.05.2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관내 환경 점검에 드론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26일 달서구에 따르면 성서산업단지 내 공장과 다량의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 환경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구는 3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고해상도 카메라와 미세먼지 측정기가 부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드론 활용으로 그간 접근이 어려웠던 대형 공장 굴뚝과 공사장 등 감시 사각지대에 보다 입체적인 환경점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내 위치한 달성습지 자연생태 보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드론 활용은 대구시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22일 환경감시망 운영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는 상황실 등의 장비체계 점검을 비롯해 실시간 환경감시를 진행했다.

구는 별도로 모집한 감시단을 통해 올해 말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드론을 활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으로, 관내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등에 대한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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