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지역 우수 콘텐츠 지원…과제당 최대 3000만원

경북콘텐츠진흥원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과 유망 콘텐츠 육성을 위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 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27일 경북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사업확장을 지원하고,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제당 3000만 원 규모로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기한은 6월15일까지다.

지원 분야는 콘텐츠 품질향상, 기술융합, 브랜딩 고도화, 시장진출 및 마케팅 등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판로개척 및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위해 시장진출 지원 분야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플랫폼 진출과 콘텐츠 상품 유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기술융합과 품질 향상, 브랜딩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도 적극 지원한다.

콘텐츠 아이템 또는 시제품을 보유한 도내 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총 3000만 원의 과제 지원금 외에도 민간 엑셀러레터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 진단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브랜딩 컨설팅, 투자 유치 전략 등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사업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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