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 완벽한 피칭"
"배정대, 공수주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
[서울=뉴시스] KT 위즈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사진=KT 제공)
KT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했다.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는 8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에이스다운 완벽한 피칭을 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스파이네는 올해 등판한 5경기에서 32이닝 8실점(6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고 있다.
배정대와 조용호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배정대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조용호는 결승타를 신고했다.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조용호와 배정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배정대는 공수주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해주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구위가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피칭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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