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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의장단 선출 표결 불참 방침에 "오늘 의장 선거만"

등록 2020.06.05 1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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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장선거 불참으로 부의장 선거 어려울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직무대행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첫 본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2020.06.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직무대행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첫 본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2020.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성진 김남희 기자 =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장 선거만 치러질 전망이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는 들어온다. 그렇지만 의장 선거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며 "부의장 선거는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국회의장 선거만 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하지만 의장 선출 불참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여야는 수 차례 원내대표 회동을 이어오며 원구성 협상을 진행했으나 절충안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의석수에 따라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내어줄 수 없다고 맞서왔다. 야당은 또 상임위 배분 합의 전에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도 열어선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상임위 협상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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