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대남확성기 재설치에 "북한 군사동향 면밀히 주시"
국방부 "다양한 가능성에 즉각 대응할 만반의 태세"
[파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이 남북 접경지역 여러 곳에서 대남확성기를 재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22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측 접경지역 초소에 대남확성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이날 오후 대남확성기 재설치에 관해 "북한의 군사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동향에 대해서는 작전 보안상 일일이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남확성기에 대한 우리 군 대응에 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현재 접경지역 여러 곳에서 대남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파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이 남북 접경지역 여러 곳에서 대남확성기를 재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22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측 접경지역 초소에 대남확성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 [email protected]
판문점 회담을 앞두고 우리 군은 2018년 4월23일부터 비무장지대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5월1일부터 4일까지 장비를 철거했다. 북한군은 4월24일에 방송을 중단하고 5월 1~2일 사이에 장비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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