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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지역 현안·국비 확보 총력

등록 2020.07.06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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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 신공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산=뉴시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부산=뉴시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내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해찬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부·울·경 시·도당위원장,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예산안도 논의했다.

이날 시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으며 부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매우 크다”라며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신공항으로 적절치 않다고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이러한 결론이 났을 때 대체입지 선정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덕신공항이 유일한 대안입지”임을 강조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해서도 지금이 가덕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동남권 물류허브 구축과 산업 재도약을 위해 제대로 된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도 모두 발언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은 민주당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당력을 집중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시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과 획기적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부산 상생형 스마트제조 실증클러스터 구축 ▲자원순환산업 클러스터 구축 ▲SiC 파워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 부산형 뉴딜사업 등을 적극 건의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및 균형발전 차원의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재정사업 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 등 광역교통망 조성사업, ▲ 부산형 '지역혁신 플랫폼' 선정 지원 ▲㈜코렌스 부산 상생형 일자리 선정 지원 등 주요 국가공모사업과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 핵심현안 등 30건을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해 협의했다.

 이어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부·울·경 공히 국가 주도의 동남권 광역철도망 건설을 건의했으며, 변성완 권한대행은 재차 공항문제를 언급하며 국토부에서 주장하는 가덕 입지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서부산 의료원 예타 통과(면제) 지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55보급창 이전 지원도 함께 건의하였다. 이에 이해찬 당대표 등 지도부는 “그간 당에서 보여준 부·울·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에는 이해찬 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부산형 뉴딜을 포함해 부산 및 부·울·경의 현안 해결에 적극 공감하고 지지를 표명했다”며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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