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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비정규직 고용' 40%…중소기업보다 여전히 높아

등록 2020.07.09 12:00:00수정 2020.07.09 1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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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0년도 고용형태공시 현황 발표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원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공항 노동자 한시적 해고금지 및 비정규직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04.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원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공항 노동자 한시적 해고금지 및 비정규직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상시 노동자가 1000명 이상인 대기업 비정규직 고용 비율이 중견·중소 기업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0년도 고용형태공시 현황'에 따르면 1000명 이상 기업의 소속 외 노동자와 기간제, 단시간 노동자를 모두 합한 비정규직 비율은 40.1%였다.

이는 300인 이상 기업의 평균(38.4%)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1000명 이상 기업 827곳의 '소속 외 노동자' 비율은 21.1%다. 전체 공시 대상인 300명 이상 기업 3520곳의 평균(18.3%)보다 2.8%포인트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20.9%)와 비교해서도 0.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소속 외 노동자는 소속 노동자인 기간제, 단시간 노동자와 함께 비정규직으로 분류된다. 기간제 노동자 비율은 16.9%로 평균(18.4%)보다 1.5%포인트 낮았고, 단시간 노동자 비율은 2.0%로 평균(1.7%)보다 0.3%포인트 높았다.

정규직인 전일제 노동자를 비롯해 기간제, 단시간 노동자를 모두 합한 소속 노동자 비율은 78.9%로 평균(81.7%)보다 2.8%포인트 낮았다. 지난해(79.1%)보다도 0.2%포인트 낮아졌다.

1000명 이상 기업의 소속 외 노동자 주요 업무를 보면 청소(616곳)가 가장 많았고 경호·경비(418곳), 경영·행정·사무(265곳), 운전·운송(211곳) 순이었다.

고용부는 "상대적으로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소속 외 근로자와 단시간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소속 외 근로자 비율은 1000명 이상 기업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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