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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낚시 갔다 길 잃은 초등생 3명 드론 띄워 구조

등록 2020.07.20 18: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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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인명구조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서산=뉴시스]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인명구조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에서 낚시를 하러 갔다 길을 잃은 초등학생 3명이 드론을 이용한 수색으로 발견돼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20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초등학생 A군(11)외 2명은 지난 16일 음암면 도당리 하천에 낚시 하러 갔다가 오후 2시부터 길을 잃고 헤맸다.

방황하던 A군은 이날 오후 6시께 위치 추적을 해달라고 신고를 했고 소방대원 5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샛길이 많고 하천이 복잡해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서산소방서는 드론을 상공에 띄워 현장에 출동한 지 30여분 만에 인근 하천 주변에서 초등학생 구조대상자 3명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색 범위가 넓은 인명구조 현장에서 소방드론은 신속한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 현장에서도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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