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정책 기대로 8일째 상승 마감…H주 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약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중국 지원책을 기대한 매수가 유입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4.10 포인트, 2.50% 치솟은 1만8207.13으로 폐장했다. 2023년 10월 중순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163.34 포인트, 2.60% 뛰어오른 6437.0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기술 지수는 4.45% 급등한 채 마쳤다.

중국공산당이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장기 중요 경제정책 방침을 결정하는 3중전회를 7월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전망을 불렀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매도 압력이 완화, 달러에 대한 환율이 1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고른 종목에 매수를 유인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맞춰 기준금리를 5.75%로 유지했다.

안면인식주 상탕이 36.07%,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10.81%, 스다이 중국 11.2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0.81%, 징둥건강 10.68% 폭등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도 9.03%, 중국생물 제약 6.67%, 야오밍 생물 5.97%, 한썬제약 4.4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8.7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8.49%, 훠궈주 하이디라오 7.05%, 부동산주 룽후집단 7.63%, 룽촹중국 4.32%, 쉬후이 HD 5.56%, 화룬완샹 5.03%, 신세계발전 4.65%, 화룬치지 4.57%, 중국핑안보험 5.70%, 홍콩교역소 5.25%, 중국인수보험 3.84%, 초상은행 3.79%, 영국 대형은행 HSBC 3.3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8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0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80%, 전기차주 비야디 4.36%, 리샹 3.46%, 화천차 3.82%, 지리차 3.4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85% 뛰었다.

유리주 신이보리는 2.97%, 유제품주 멍뉴유업 2.68%, 의류주 선저우 국제 2.62%, 식품주 캉스푸 2.19%, 가전주 하이얼즈자 1.5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3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94%, 금광주 쯔진광업 0.6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81%, 전력주 중뎬 HD 1.22% 올랐다.

알리바바가 2.35%, 반도체주 중신국제 2.06%, 스마트폰주 샤오미 1.85%, 컴퓨터주 롄샹집단 1.7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93%, 검색주 바이두 0.76%,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25%, 선훙카이 지산 1.72%, 헨더슨랜드 1.68%, 중신 HD 1.47%, 항셍은행 1.0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12% 상승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3.29%, 의약품주 시노팜 2.12%, 중국석유천연가스 3.79%, 중국석유화공 2.12%, 중국해양석유 0.49%, 화룬전력 2.15%, 석탄주 중국선화 0.31%, 중국은행 1.4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3%, 통신주 중국이동 0.29%, 게임주 왕이 0.1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9억1170만 홍콩달러(약 20조4341억원), H주는 510억74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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