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코로나19 예방 뮤직비디오 '약속해줘' 제작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약속해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송 '약속해줘' 음원을 제작했던 부산국제고와 협력해 이번에 1분 5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든 것.
이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예방 수칙을 지키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만들었다.
부산국제고등학교 3학년 고효정 학생이 작사·작곡·편곡을 하고, 같은 학년 강다연 학생이 노래를 불렀다. 이들 학생 외에도 부산국제고 2학년 학생 6명이 '손을 씻어요', '기침예절 지켜요' 등 노랫말에 맞춰 상황을 연기했다.
시교육청은 이 영상을 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에 올려 부산지역 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쉽게 시청하고 따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영상의 음원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부산국제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형진 부산시교육청 대변인은 "이 영상은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내자는 부산국제고 학생들의 따뜻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만든 것이다"며 "학생들이 이 영상을 보고 일상 생활속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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