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로구, 내달 26일까지 연극놀이교실 운영

등록 2020.08.11 14:4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초등 2·3학년 참여…희곡 '천지왕의 주머니' 낭독공연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통공작소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종로구 제공) 2020.08.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통공작소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종로구 제공) 2020.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 어린이들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낭독극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름꿈도서관(숭인동 242-7)에서는 오는 11일부터 9월2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0 도서관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낭독극으로 만나는 아시아 신화이야기 '천지왕의 주머니'가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교 2·3학년이며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한다. 9월 중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연극교실은 총 8회 차에 걸쳐 아시아 신화를 함께 읽어보고 조별 연극놀이, 희곡 각색 등을 경험하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아동들은 희곡 '천지왕의 주머니'를 읽고 배역을 정해 낭독공연을 연습, 최종적으로 발표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강사로는 이시원 희곡작가와 연극배우, 안무가 등이 나선다. 이시원 작가는 올해 12월까지 도서관 내 문인이 상주하며 문학의 가치를 공유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꿈도서관(2237-66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신소통공작소(창신6가길 47)에서는 21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하늘땅 별땅'을 운영한다. 대상은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종로구 거주 어린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창신동 절개지 주변 골목골목을 탐방하며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과학탐구 실험, 천체 관찰 등에 참여한다. 특히 암석 및 화강암, 현무암 만들기나 지구내부 알아보기, 달의 모양변화 실험, 달 운동 모형판 제작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재료비는 2만원이다. 10살 미만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은 필수이다. 보호자 휴식공간은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태풍이나 우천 등의 기상 상황으로 프로그램 일정은 연기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하늘땅 별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신소통공작소(2088-1270)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황학정 국궁전시관(종로구 사직로9길 15-32)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22일 개최되는 '한 여름날의 활 놀이터'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15명이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압화 꽃잎으로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시간에 이어 우리전통놀이 및 국궁 활쏘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현재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활쏘기 및 체험비로 1인당 1만원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