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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노영민 유임, 국정안정 측면도 고려한 인사"

등록 2020.08.14 09: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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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단편적 요인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냐"

[서울=뉴시스]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건영 후보 캠프 제공) 2020.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건영 후보 캠프 제공)  2020.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표를 반려한 데 대해 "국정안정에 관한 측면까지 고려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노 실장 유임이 민심에 부응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인사라는 게 단편적인 요인으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참모진 다주택 논란 등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 대통령은 그를 유임시켰다. 김외숙 인사수석도 유임됐다.

윤 의원은 "국정 전체를 조망하면서 결정하는 게 인사인데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거로 추측된다며 "우선 국정안정의 측면에서 보면 비서실장을 포함해 많은 수석을 한꺼번에 교체했을 경우에 오는 부담감이 있을 거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기국회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1년10개월 정도 남아 있는데 올 하반기 정기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성과를 내야 하는 그런 시기 아니겠나"라며 "안보실장이 지난 7월 초에 바뀌었는데 투톱으로 있는 비서실장까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바꾸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부담이 있었을 거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국정안정에 관한 측면에서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를 고려한 그런 인사라고 보고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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