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 5명 확진...사랑제일교회 1명외 감염경로 조사 중
[서울=뉴시스]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35명, 해외 유입이 1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01명이 확인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덕양구 신원동 확진자 70대 A씨는 지인의 권유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일산동구 식사동에 사는 50대 B씨와 20대 C씨는 가족관계로 지난 17일 동국대병원 안심외래에서 검사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일산동 거주중인 초등학생 A양은 앞서 확진된 고양시 1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가 되면서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일산동구 성석동에 주소를 둔 30대 E씨는 해외입국자다.
지난 16일 입국 직후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검사받았지만 17일 검사결과 미결정으로 같은 날 오후 9시 명지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받아 18일 오전 최종 양성판정 받았다.
E씨는 지난 6월 23일 과테말라에서 코로나 확진판정 받고 치료받았으나, 질본은 재양성자가 아닌 신규 확진자로 분류했다. 현재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149명(국내감염 117명, 해외감염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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