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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레바논 남부 병원 내 모스크 헤즈볼라 지휘본부 공습"

등록 2024.10.05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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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9명 부상

[서울=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은 5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빈트즈베일 살라간두르 병원 부지 모스크(이슬람사원) 내 헤즈볼라 지휘본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 웹사이트 갈무리) *재배포 및 DB 금지. 2024.10.05.

[서울=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은 5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빈트즈베일 살라간두르 병원 부지 모스크(이슬람사원) 내 헤즈볼라 지휘본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 웹사이트 갈무리) *재배포 및 DB 금지. 2024.10.0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군(IDF)은 5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병원 부지 모스크(이슬람사원) 내에 있는 헤즈볼라 사령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IDF는 "레바논 남부 빈트즈베일 살라간두르 병원 부지에 있는 모스크 내 지휘본부의 헤즈볼라 요원들을 공습했다"고 말했다.

IDF는 드론 공격이 "정확한 첩보에 근거한 것"이라며 "헤즈볼라는 이 곳을 IDF 군대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테러 행위를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IDF는 공격에 앞서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인근 마을 관리들에게 전화로 "병원에서 행해지는 모든 테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레바논 국영 언론들도 빈트 즈베일 병원 부지가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의료진과 간호사 9명이 다쳤다. 대부분 심각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장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대피했다고 한다.

알자지라는 IDF는 공습 당시 헤즈볼라 전사들이 모스크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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