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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관,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 위해 '맞손'

등록 2020.08.18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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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사회적경제위원회 개최

다양한 의견수렴, 내년도 정책에 반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0년 제2회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정철효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8.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0년 제2회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정철효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8.1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20년 제2회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철효 위원장과 구영민 경남마을기업협의회장, 송원근 경남과기대 교수, 김경영 도의원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치 합의체로, 경남도가 민선 7기 도정 4개년 계획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심에 있는 심의 및 자문 기관이다.

경남도는 민선 7기 이후 민관 협력을 통해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통합지원센터 설립 ▲총사업비 280억 원(국 140억, 지방비 140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추진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2개소 선정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사회적경제 당사자들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수립한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과 사회적금융 지원을 조기 추진해 '경남 사회적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성장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나온 현장 필요시책과 자문 의견을 수렴해 '2021년 경남도 사회적경제 정책'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경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경남형 뉴딜사업과 접목해 환경·사회문제 해결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등 판로 개척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 협업모델 발굴·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철효 위원장은 "경제적 성장 과정에 나타난 양극화와 청년실업, 환경파괴 등 문제의 대안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 단합과 기업 간 소통 강화로 양·질적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의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1236개로, 2017년 803개 대비 약 54%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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