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차은우 "서울관광문화·K팝·K드라마, 이바지하겠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상 수상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배우 차은우에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장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에서 서울관광재단 대표상을 받았다.

차은우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한류문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관광재단 대표상을 수상했다.

차은우는 "값지고 멋진 상 감사드린다"면서 "서울 관광문화,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발전에 이바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차은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데뷔 전부터 소속사 판타지오 연습생 시스템인 '아이틴(i-Teen)' 활동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얼굴천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외모의 차은우는 데뷔하자마자 눈에 띄었다.

그를 중심으로 아스트로의 인지도는 급상승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활약이 도드라졌다. 작년 3월에 발매한 첫 일본 미니 앨범 '비너스(Venus)'는 일본의 권위 있는 음악차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역시 지난해 3월 시작된 첫 월드투어 '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어'는 같은 해 4월까지 미주 4개 도시 포함 홍콩, 태국 방콕 등 7개 도시에서 성료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아스트로의 팬덤 '아로하'를 확인한 계기였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차세대 K팝 그룹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배우 차은우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2020.08.26.  [email protected]

차은우는 연기자 활동도 활발하다. 아스트로로 데뷔 전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상상 속 아들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웹드라마 옥수수 '복수노트',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처음 주인공을 맡았다. 작년에는 MBC TV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 그해 연말 MBC 연기대상 수목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차은우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7월27일부터 순차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서울 랜선여행'의 주인공으로도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네티즌은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은우를 통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크게 호응하는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대폭 축소, '희망'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