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면 전지역 1168가구 정전…주민 큰 불편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화도 교동면 전지역 1168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2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조명과 냉방 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27분께 인천 중구의 한 주택가 천막이 날아가고 인천 강화군 양사면과 선원면에서는 구조물이 추락하고 전신주가 넘어가는 피해가 발생해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낮 1시께부터 태풍 바비에 대비해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이 계속 불고 있어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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