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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본격 착수

등록 2020.09.09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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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케이블카, 500억원 투입 내년 10월 완공

경남 하동군 금오산 케이블카 상부 조감도.

경남 하동군 금오산 케이블카 상부 조감도.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짚와이어와 함께 경남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 역할을 할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시행사인 ㈜하동케이블카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 3일 궤도운송허가 승인에 이어 4일 하동군 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인가로 금오산 케이블카 행정처리가 완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2.5㎞로,  순수 민간자본 500억원이 투입되고, 케이블카 사업에 고용되는 인력만 50여명에 이르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케이블카 관광객 탑승인원을 연간 100만명 목표로 잡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하동군 금오산 케이블카 하단부 조감도.

경남 하동군 금오산 케이블카 하단부 조감도.

윤상기 군수는 “군민에게 100년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표로 금오산 케이블카를 설치키 위해 민간자본 500억원 투자유치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함께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을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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