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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무역도 '비대면'…코트라, 6개월 성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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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1 09:05:08
1만6309개사 지원…1490건 계약 성사·5억9900달러 성과
화상상담 1만6천건 넘기며 30배 늘어…플랫폼 입점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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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트라가 지난 3월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 1만6309개사를 추가 지원, 1490건 계약 성사·5억9900억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2020.09.21. (사진=코트라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산업 전 분야에서 '비대면'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코트라(KOTRA) 역시 지난 3월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 1만6309개사를 추가 지원, 1490건 계약 성사·5억9900억달러의 수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태세로 전면 전환, 신규 서비스를 시행했다. 무역 분야에서도 전시회·무역사절단·바이어 초청상담 등 전통적인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지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지면서다.

코트라는 화상상담,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긴급 지사화, 온라인 전시관, 글로벌 소싱 다변화 등 비대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출길을 열고 있다.

코트라는 대표적인 원격·비대면 해외마케팅 서비스인 화상상담으로 지난 3월부터 중소·중견기업 6160개사를 지원했다. 우리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진행한 상담은 1만65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8건에 비해 30배 이상 규모가 대폭 늘었다.

코트라는 또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방식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돕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기업은 1252개사로 지난해 590개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664개 기업이 입점에 성공했다.

지난 3월부터 국외 출장길이 막힌 기업을 대신해 코트라 직원이 현지에서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긴급 지사화(化)'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495개 수출기업이 가입해 2억달러에 이르는 성약이 창출됐다.

특히 4월부터 1만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지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내수기업 전용 지사화·온라인 지사화로 사업을 세분화했다. 7월 시작된 온라인 지사화 서비스에는 3068개사가 몰려 6500만달러의 성약이 나왔다. 9월 기준 지사화 서비스에 가입한 수출기업 수는 모두 8762개에 이른다.

코트라는 아울러 새 시대 새로운 수출길을 넓히기 위해 기존의 무역·투자 진흥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고객·사업·업무 등 세 분야로 나눠 코트라형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고객가치 및 경험 창출 ▲새 사업 모델로 무역·투자 생태계 구축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수립해 내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는 각오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긴급 편성해 6개월 간 우리 기업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는 시장별 수요·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해 '뉴노멀’을 우리 수출이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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