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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중·고 동창회, 후배들에 1억300만원 장려금 지원

등록 2020.09.23 14: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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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515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

"코로나19로 부족한 학습 보충 위해서"

관내 중학교까지 장학금 지원 확대 검토

[서울=뉴시스]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사진 = 인터넷 갈무리)

[서울=뉴시스]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사진 = 인터넷 갈무리)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서울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동문을 대상으로 '장학금 모금운동'을 펼쳐, 재학생 515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의 학습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총동창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수업이 제한된 동문 후배 재학생들이 학습 의지를 잃지 않도록 1인당 20만원씩 총 1억300만원을 경동고 측에 전달한다.

총동창회 측은 "후배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면학 분위기를 놓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족한 학습 보충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습장려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이와 별도로 매년 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또 서울 성북구·강북구 주변 관내 중학교까지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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