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안철수 등 국민의당 지도부와 막걸리 만찬
추경, '트윈데믹' 등 현안 논의…丁-安 인연 언급도
국민의힘 만찬 재추진…"국정감사 마친 10월말께"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교계와의 대화'란 주제로 열린 제19차 목요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4. [email protected]
이날 만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권은희 원내대표, 이태규 사무총장, 최연숙 최고위원 등 모든 지도부가 참석했다.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부터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 등 경제·정치·의료·보건 등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정 총리가 2006년 안 대표에게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타진했던 일화나, 정 총리가 산업부 장관 시절 안랩 대표를 맡고 있던 안 대표를 만났던 과거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특히 정 총리는 부산과 광주의 특산 막걸리를 공수해 만찬 자리에 내놨다, 안 대표는 부산 출신이고, 권 원내대표는 광주 출신이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4. [email protected]
총리실 관계자는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다시 일정을 잡으려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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