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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 대면 예배 30% 허용...한교총 "아쉽지만 다행"

등록 2020.10.11 18: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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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0.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0.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12일부터 수도권 교회 대면집회를 예배실 좌석 수 기준 30% 이내 허용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이 "아쉽지만 다행"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교총은 11일 발표한 논평에서 정부의  교회 대면집회와  실내 좌석 수 기준 30% 허용에 대해 "아쉽지만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12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집합시설에 대해 시설의 수용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한 방침을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이날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하되 수도권 교회에 대해선 대면 예배는 참석 인원을 예배실 좌석 30% 안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모임이나 행사, 식사 금지는 유지했다.

이에 한교총은 전 교회에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내는 것이 예배를 지키는 것과 맞물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교회는 교회의 기본 목표인 예배를 지키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교인들의 교회 생활에서 교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을 중지하며, 적정한 거리 두기는 물론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밀접접촉을 금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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