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펩트론,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로 국내 특허 취득

등록 2020.10.19 13:53: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펩트론,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로 국내 특허 취득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펩트론(087010)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 'PAb001-CAR-T'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Ab001-CAR-T'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에 특이적인 MUC1(뮤신1)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조합한 면역 세포치료제다. 사측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CAR-T 전문 플랫폼 기업과 공동개발하거나 라이센스 아웃(L/O)에 본격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PAb001-CAR-T는 암세포에 과발현하는 MUC1을 정확히 인지한다"며 "MUC1가 발현되는 양에 따라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연관성이 실험결과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 대해서만 효과를 보였던 것과 달리 고형암 동물 모델의 암세포도 소멸했다"며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고 기대했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 6월 PAb001 신약 물질을 이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