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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청송에 풍력단지 준공…인근 저수지에는 수상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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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1 17:12:38
노래산 자락에 19㎿ 규모 설비 들어서
청송양수발전소 인근에는 태양광 설치
국내 첫 발전용 댐 활용…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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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청송노래산풍력발전단지.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청송양수발전소 인근 청송 노래산 자락에 19.2㎿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전소 현장에서는 준공식이 개최됐다.

청송노래산풍력단지는 약 6만6000㎡ 부지에 들어서며 총 541억원이 투입됐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3만7000㎿h로 이는 청송군 전체 1만4000여가구의 약 115%에 해당하는 1만6000여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수원은 이번 풍력단지 준공을 위해 2014년부터 자체적으로 입지 발굴과 풍황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대명에너지와는 출자 사업 방식으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후 약 5년의 인허가 절차와 설치 공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발전기 6기 설치를 완료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수원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 저수지에 4.4㎿급 수상태양광발전소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발전소 인근에서는 기공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윤경희 청송군수, 서정표 한화솔루션 전무 등이 참석했다.

2021년 3월 준공 예정인 청송양수수상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시설이다.

저수지 면적의 약 5.7%에 해당하는 약 2만9000㎡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56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이는 청송군 관내 28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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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이 청송양수발전소 하부 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21일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 발전소는 지난달 강화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침 기준을 최초로 적용하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고내구성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적용해 고온·고습한 수상 환경에서 수질 오염 우려가 없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전망대, 포토존,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청송군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은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에너지 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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