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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정책 콘서트 '성황'…도내 우수정책사례 발표·시상

등록 2020.10.27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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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시·군 협력을 통한 지역 간 균형적 문화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2020 전북도 문화정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시·군 협력을 통한 지역 간 균형적 문화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2020 전북도 문화정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시·군 협력을 통한 지역 간 균형적 문화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2020 전북도 문화정책 콘서트'를 마련,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주문화재단·익산문화관광재단·완주문화재단·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도내 5개 기초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활동가, 문화벼리협의회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군별 문화예술 분야 민간전문가와 5개 문화재단 실무자로 구성된 문화벼리협의회가 추천한 문화활동가 14명이 지역 사례를 발표하고 문화정책을 제안, 투표를 통해 우수정책을 시상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별 문화활동가 14명은 '로컬 커뮤니티,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주제로 각 지역의 현안·대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앙보다 시스템 부족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인력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성장과 지속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제안된 내용은 전문가평가단 및 문화벼리협의회의 오프라인 심사와 도민평가단(42명)의 온라인 심사를 반영해 선정했다.
 
그 결과 도지사상에는 완주 서지연(품앗이 놀이터)씨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완주 지역 공동육아 커뮤니티 운영 사례를 '행복한 완주살이 이야기'라는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의 장단점을 발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전주시장상 김두황(장수, 협동조합JS아르떼)씨, 익산시장상 육성민(진안, 청년협의체)씨, 완주군수상 최준(순창, 관광두레 청년PD)씨, 고창군수상 오승동(정읍, 정읍시공동체협의회)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기전 재단 대표이사는 "14개 시·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이 만들어지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기초 재단, 시군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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