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최악 상황에…호텔신라, 3분기 198억 적자
매출 8795억원 40.4% 감소
호텔신라 실적 악화는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사태로 면세점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면세점 업체 총 매출은 1조4840억원이었다. 1년 전(2조2420억원)과 비교하면 66% 수준이다. 다만 면세점 매출은 지난 4월(9867억원) 바닥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면세점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내놨던 '제3자 국외 반송'과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 두 가지 대책 시한을 연장했다. 제3자 국외 반송은 연말까지,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는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로 변경됐다. 당초 두 가지 지원책 시한은 28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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