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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가짜 경유' 만들어 판 일당 2명 검거

등록 2020.11.04 11:19:02수정 2020.11.04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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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논산 등 피해차량만 200여대 신고

경찰 "가짜 경유 제작-유통 등 수사 진행"

공주 '가짜 경유' 만들어 판 일당 2명 검거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와 논산에 주유소를 차려 놓고 가짜 경유를 만들어 유통 시킨 일당 2명이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가짜 경유를 만들어 유통 시킨 피의자 2명을 지난 3일 오후 검거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0월 30일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에 있는 문제의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입한 차들이 연이어 주유 후 시동 꺼짐과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해 차주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이날(4일)까지 피해를 봤다는 차주만 200여명에 달한다.

공주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 2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유 제작 경위와 유통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에서는 가짜 및 유사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과 석유제품 등을 판매·운송·저장한 석유판매업자 등에게 사업정지 처분과 갈음해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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