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 재도약 특위' 구성…보궐선거 대비
"후보 관계 없이 당 청사진 준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김상훈 국민의힘 경선 준비위원장,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 정양석 경선 준비부위원장이 6일 서울 마포구 제일라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에 참석, 시민대표에게 걱정인형을 전달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6. [email protected]
8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특위는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련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정을 담당했던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특위는 부동산 대책 등 서울 시정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서울시당 산하 조직인 특위에 현역 의원 등을 참여시켜 중앙당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서울시 비전 제시에 초점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 바탕 위에 정책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특위에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 별개로 당에서 청사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시당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중앙당 차원으로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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