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요리 공모전 등 각종 요리 경연대회서 '두각'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최우수상·금상

전국 대학생 제주 요리 공모전, 대상·우수상

동국대 경주캠퍼스 '월드푸드 챔피언십' 최우수상 수상자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들이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이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어 지난 17일 제주 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전국 대학생 제주 요리 공모전 SCOTY 2020’에서도 김종환(3년) 군이 대상을, 최충현(4년)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 요리 공모전은 제주도의 특산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경연이다. 국내 미식 문화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로 실력을 펼칠 기회가 줄어든 조리학 전공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대학생 제주 요리 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종환 학생

김영중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잇따라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면서 “요리에 대한 창의력을 키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 각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또 학교는 해당 학부를 학문 분야 특성화학과로 지정하고 교육 및 산학, 연구 분야에 우선적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