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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또 10명 무더기 확진…29명으로 늘어

등록 2020.11.27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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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26일 의료진이 진단검사 대상자들을 문진하고 있다.2020.11.26.bclee@newsis.com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26일 의료진이 진단검사 대상자들을 문진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 제천에서 10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전 11시 현재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626명 중 19명이 재검사 중인데 양성 판정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제천은 그동안 외지와 해외 유입 확진자 4명을 유지하면서 '청정지역'을 자부했으나 25~26일 무려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 보건당국은 확산 가능성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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