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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잃어 화 난다' 오락기 60여대 부순 50대 입건

등록 2020.12.03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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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1.23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1.23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성인 오락실에서 돈을 잃은 데 앙심을 품고 게임기 수십여대를 부순 50대가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성인 오락실에서 둔기로 오락기를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서구 양동 한 성인 오락실에서 둔기로 게임기 60여 대 액정 등을 파손한 혐의다.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오락 도중 가진 돈을 모두 잃고 행패를 부리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업주의 귀가 권유를 거듭 뿌리치다, 화를 참지 못하고 가게 밖에서 들고 온 둔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A씨를 불러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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