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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일제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 7명 적발

등록 2020.12.11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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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백마교 음주단속 현장.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교 음주단속 현장.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음주운전 취약지역에서 야간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해 음주운전자 7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된 이번 음주단속에는 관내 12개 경찰서 경찰관 200여명과 순찰차 40대가 동원됐다.

적발된 인원 중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3명,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0.08% 미만은 4명이었으며,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기록한 운전자는 0.128%였다.

이는 지난달 12일 일제 음주단속에서 음주운전자 10명이 적발된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하기는 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도 술자리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 씁쓸함을 남겼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가와 주요 도로 중심에서의 불시단속 등 음주운전 근절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라도 연말연시 행사·모임은 최대한 취소, 자제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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