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 내년도 정기공연 단체 모집

28~1월4일까지 8일간 접수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2.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내년도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맡을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28일부터 1월4일까지 8일간 접수받는다.

19일 웃는얼굴아트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지역의 우수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센터는 매년 대구·경북지역의 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개최해왔다. 내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8건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국악 등 음악, 연극, 뮤지컬, 무용 등 장르를 불문하고 2년 이상 공연 활동 경력이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전문 공연예술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인과 학생, 공연 동아리와 아마추어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성욱 관장은 "공모 신청하는 예술단체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 예술단체 공연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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