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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도 골목 상권 활성화·노약자 관광환경 등 조성

등록 2020.12.23 1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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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부산지역 결과 보고회’가 23일, 온라인으로 부산과 세종에서 동시 개최됐다. 2020.12.23. (사진 = 영도구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부산지역 결과 보고회’가 23일, 온라인으로 부산과 세종에서 동시 개최됐다. 2020.12.23. (사진 = 영도구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장애인과 노인 등 몸이 불편한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부산 영도구만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제안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부산지역 결과 보고회’가 23일, 온라인으로 부산과 세종에서 동시 개최됐다.
 
 국민권익위의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은 ‘지역의 민원과 갈등 요인을 해당지역 거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권익위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국대학교, 상명대학교, 경희대학교, 부경대학교가 참여했다.
 
 국민권익위와 부경대학교는 지난 10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개월간 부산지역 5개 기초지방의회의원, 부산참여연대 등과 함께 부산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소 방안을 만들어왔다.

 이들은 5개 지역의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등과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국민권익위의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1000여 명이 넘는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해리단길 등 골목시장에도 구비를 지원해 상권 활성화(해운대구)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영도구), 청년 공간 마련(연제구), 일회용품 저감(남구) 등 4개 과제는 조례 제·개정안을 지방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개선(금정구) 과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개선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권익위는 청년들이 제안한 개선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숙성한 후 부산시와 해당 기초지자체 등에 ‘정책제안’할 예정”이라며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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