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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회발 코로나19 감염 봇물 터졌다

등록 2020.12.24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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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가운데 64%인 32명이 교회관련자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3일 오후 대구 동구 동호동 버스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내부 생활밀착형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12.2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3일 오후 대구 동구 동호동 버스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내부 생활밀착형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12.23.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0개 시군에서 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32명이 교회 관련자들이다.

구미 30명, 경주 6명, 안동, 김천 각 3명, 영천, 경산 각 2명, 포항, 상주, 의성, 청송 각 1명이다.

구미시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교인 및 가족 등 25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직업상 필요로 진단검사를 받은 1명,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검사에서 1명과 그 가족 2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자(경주 180번)의 접촉자 1명, 경주 성광교회 관련 3명, 지난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안동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안동 99, 105번)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김천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자(김천 77번)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경산시에서는 지난 21일 확진자(748번)의 접촉자 1명, 대구 광진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포항을 방문한 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상주시에서는 지난 23일 확진자(구미 174번)의 접촉자 1명, 의성군에서는 영주교회 관련으로 22일 확진자(의성 47번)의 접촉자 1명, 청송군에서는 지난 22일 확진자(청송16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64명(해외유입 제외), 하루평균 37.7명이 발생했다.전날 3074건의 검사가 있었으며 현재 461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14일간 확진자는 3→19→18→16→15→28→9→31→29→25→48→58→25→50명이다.

24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는 2077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758명, 포항 184명, 경주 179명, 구미 174명, 청도 158명, 안동 120명, 김천 81명, 봉화 71명, 칠곡 61명, 영천 55, 예천 51명, 의성 48명, 영주 38, 영덕과 성주 각 24명, 상주 23명, 청송 22명, 문경 16명, 고령 15명, 군위 10명, 울진 5명, 영양 3명, 울릉 1명 등이다.

누적사망자는 65명이며 누적회복자는 전날 8명이 늘어 1698명이다.

입원환자는 5명이 늘어 159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8명이 늘어난 159명, 대기환자는 19명이 늘어 4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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