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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투스제약, 노안 치료 신약 도입 계약…"243억원 규모"

등록 2024.09.23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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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라시스서 권리 획득

[서울=뉴시스] 옵투스제약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옵투스제약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안과용 점안제 제조사 옵투스제약은 미국의 오라시스 파마슈티컬스(Orasis Pharmaceuticals Inc)와 노안 치료제 신약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액 'QLOSI'의 국내 독점 계약이다.

옵투스제약은 국내 시장에서의 상업화, 수입·판매 권리를 획득했다.

QLOSI는 노안 치료를 위한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액으로, 기존의 일회용 점안액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주성분은 필로카르핀 하이드로클로라이드 0.4%다.

해당 계약의 선급금(업프론트)은 약 81억원이며,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약 162억원으로 계약 총액은 243억원이다.

회사 측은 "선급금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며, 환불이 불가능하다"면서 "단계별 기술료는 국내 식약처의 허가 신청 및 판매 허가 획득 시, 각 2회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의 일부 내용은 규제기관의 허가가 완료돼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이라며 "수익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허가 실패 등 발생 시 해지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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