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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콜센터에서 12명 확진…지속 통화·침방울 가능성↑

등록 2020.12.24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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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종사자 등 50명 검사…음성 10명, 검사진행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26명으로 집계된 21일 서울역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2.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26명으로 집계된 21일 서울역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콜센터 근무자 1명(타시도)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된 이후 시설내 전수검사를 통해 21일까지 4명, 22일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감염됐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10명으로 분류됐다.

시는 종사자 전원 및 접촉자를 포함해 총 5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10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해당 시설은 부동산 관련 콜센터처럼 홍보를 하는 곳"이라며 "업무특성상 지속적 통화를 통해 침방울 발생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건물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동사용시설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강남구 보건소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현장은 긴급방역을 실시한 후 폐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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