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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자택서 홀로 사망 후 확진…가족 뒤늦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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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3 15:30:32  |  수정 2021-01-13 15:33:14
"사망 후 양성 확인…병상 대기 중 사망 아냐"
열흘째 병상대기환자 0명…중환자 병상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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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집에 홀로 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택에서 숨진 70대 노인이 가족에게 뒤늦게 발견됐다. 이 사망자는 숨진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사망자가 병상을 기다리다가 숨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13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해당 확진자가 병상 대기 중 사망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곽 팀장은 "가족이 자택을 방문해보니 (사망자가) 쓰러져 있었고, 119 구급대원이 심정지를 확인했다"며 "이후 코로나 검사를 해 양성이 확인된 경우다. 병상 대기 중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자택에 홀로 있던 이 사망자는 지난 8일까지 가족과 연락이 닿았지만 9일부터 연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일 0시 기준 사망자 통계에 반영됐다.기저질환이 있었고,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층이다. 13일 0시 기준 80세 이상 사망자가 669명(56.46%)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327명(27.59%), 60대가 139명(11.7%)이다.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2월 17일 595명에 달했던 병상 대기자 수는 정부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병상 여력이 있어 지난 3일부터 열흘째 확진 이후 하루 이상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는 없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중환자 병상 여력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유행의 재확산 등에 대비해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도 큰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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