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1095.1원 마감
4.8원 내린 1095.1원 마감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3125.95)보다 2.31포인트(0.07%) 오른 3128.26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3.72)보다 0.42포인트(0.04%) 오른 974.1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99.9원)보다 5.8원 내린 1094.1원에 출발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99.9원)보다 4.8원 내린 1095.1원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전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0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미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 강세 흐름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19% 오른 3만1068.69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3140선을 회복했다. 약달러 전망과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지수가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레벨을 낮춘 가운데 위안화 강세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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