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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外人 '팔자'에 2% 급락...3100선 밑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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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5 15:48:00
기관·외국인 차익 실현 위해 동반매도
개인, 낙폭 확대하자 2조대 매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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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 하락했다. 지수는 31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3085.9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3153.84에 출발해 장중 1.27%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3190 가까이에서 3080선까지 내리는 등 100포인트 이상 널뛰는 변동장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12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4061억원, 76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 내린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0%), LG화학(-3.0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현대차(-4.19%), 삼성SDI(-1.60%), 네이버(-3.77%), 셀트리온(-6.67%), 카카오(-3.1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을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의약품(-3.16%), 운수장비(-3.04%), 증권(-2.74%), 기계(-2.49%), 서비스업(-2.3%)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지만 미국 추가 부양책이 이미 알려져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차익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전환했다"며 "외국인의 매물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부양책 발표를 주시하며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8.95 포인트(0.22%) 내린 3만991.52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30 포인트(0.38%) 하락한 3795.54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1 포인트(0.12%) 떨어진 1만3112.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 내린 964.4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981.72에 출발해 장 초반 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5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1억원, 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SK머티리얼즈(0.46%)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02%) 셀트리온제약(-9.51%), 에이치엘비(-2.34%), 씨젠(-4.26%),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2.08%), 펄어비스(-0.30%), CJ ENM(-2.76%), 카카오게임즈(-1.07%) 등이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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