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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양병원·전남 사찰 관련 '멈춤없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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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7 08:52:09  |  수정 2021-01-17 09:16:16
16일 하룻동안 광주 15명, 전남 15명 등 30명 추가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8명 추가 누적 150명 육박
영암 삼호읍 관음사 관련 주민, 종교인 등 누적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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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사찰에 인적이 끊겼다. 이 사찰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021.01.16. parkss@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1월 셋째 주말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가 발표된 16일, 광주와 전남에서 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광주에서는 효정요양병원, 전남에서는 영암 관음사 관련 신규 확진자가 끊이질 않았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1419번∼광주1433번으로 등록됐다.

이 중 8명은 감염 경로가 효정요양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효정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46명으로 15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의료진은 물론 병원 직원, 환자, 가족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3명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2명은 중앙병원 관련, 또다른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지난해 2월초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광주지역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1433명에 이른다.

광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8일부터 31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카페와 목욕장 등 일부 업종가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현재의 방역수칙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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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중형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병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1.01.14.
hgryu77@newsis.com
전남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암 8명, 강진 3명, 영광·화순·광영 각 1명씩이다.

영암과 강진 주민들의 감염 경로는 영암 삼호읍에 있는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로, 영암 도포면의 한 마을에서는 관련 접촉자에 의한 주민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현재 2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마을 주민이 18명에 이르고, 종교인 2명, 광주 거주자 1명 등이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도 발생했다. 전남 655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4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남 659번 확진자는 경기도 안산의 한 병원을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59명으로, 이 중 597명(90.6%)은 지역 내 감염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적모임은 반드시 취소해 줄 것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을 하지 말고 다른 지역에서 온 외지인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할 것 ▲정규 종교활동 이외 모임·식사 등을 금지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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