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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바이든 정부와 한미 동맹 새 미래 향해 나아갈 것"

등록 2021.01.19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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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한미동맹포럼 축사 "안보협력, 동맹 현안 긴밀 협의"

떠나는 해리스 美대사에 "굳건한 한미 동맹의 상징"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한·미 양국은 내일 출범하는 바이든 신(新) 행정부'에서도 한국의 안보 협력과 동맹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며 한미 동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한 '8회 한미동맹포럼 화상회의' 축사를 통해 "오늘날 한미 동맹은 비전통 안보 위협 대비와 글로벌 협력 등으로 동맹의 지평을 넓혀 나가면서 위대한 동맹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이라며 "70년 가까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양국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2년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향해선 "굳건한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가족"이라며 "한·미 양국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던 역사적 격동기 속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해리스 대사의 헌신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 되어 동맹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소박한 주막에서 막걸리를 즐기고 김치를 만들며 한국 사랑을 표현하던 모습은 한국의 가족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을 위한 인연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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