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안천~탄천 발 사통팔달 자전거 도로 뚫는다
경안천~탄천 등 6개 노선
총연장 120.3㎞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경안천~탄천 자전거도로 연결 등 6개 도로망 조성을 골자로 하는 ‘용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평택호~한강 자전거길 외에도 한강, 팔당호 등지로 연결되는 총연장 120.3㎞의 6개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한다.
올해 수지구 죽전동에서 처인구 모현읍을 잇는 경안천~탄천 구간을 시작으로 동남축 자전거도로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시설 자전거보관소 9곳, 자전거횡단도 737곳 등의 시설물 확충과 함께 이동 수리 센터·자전거 보험 등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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