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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들의 회화·설치·사진 기획전 '수창동 스핀오프'

등록 2021.03.20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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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5월까지 윤보경·배유환·김상덕 작품전시회

왼쪽부터 윤보경·배유환·김상덕 작

왼쪽부터 윤보경·배유환·김상덕 작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청년작가 10인의 전시회가 5월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윈도우 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달 올해의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수창동 스핀오프' 공모를 통해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윤보경의 '누군가의 바다'전이 이번 기획전의 포문을 연다. 4월11일까지 볼 수 있다. 윤 작가는 도원동 자갈마당 철거 당시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배유환의 '출항하지 못한다'전은 4월14일부터 5월9일까지 이어진다. 배 작가는 노(패들)를 오브제로 활용했다. 땅 위에서는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배 위의 노에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했다.  

5월12일부터 6월6일까지는 김상덕의 '아무도 창창을 막을 수 없어'전이 펼쳐진다. 김 작가는 인간 내면의 모습을 고민하는 특유의 감각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 줄 회화와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시각 작품들로 구성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윈도우 갤러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또다른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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