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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업체 1200개 선정해 쿠팡·지마켓 등 입점 지원

등록 2021.03.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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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쇼핑몰 당 200개 입점

수수료도 일반업체보다 낮게 적용...1대1 컨설팅도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 1200여개를 선정해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6곳(쿠팡·지마켓·티몬 등) 내 소상공인 전용관 '쏠쏠마켓' 입점을 지원한다. 쇼핑몰 당 200개의 업체를 입점시키고 판매수수료는 일반 업체보다 낮게 적용한다. 할인쿠폰 발행과 홍보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선정을 거쳐 기업별 상품(MD) 상담, 1대1 진단 컨설팅, 수요자별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온라인 쇼핑몰 신규 입점자와 기존 쇼핑몰 운영 경험자로 나눠 진행한다. 신규입점 소상공인은 '신규입점 아카데미'를 통해 온라인채널 입점 프로세스, 가격설정 등 다양한 실무교육과 온라인 입점을 위한 모든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전문 아카데미’를 통해 오픈마켓 노출기법, 리뷰 대응법 등을 교육한다.

상·하반기(6월, 11월 예정) 각 1회씩 대대적인 온라인 특별 기획전도 개최해 판매촉진에 힘을 더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소비자에게는 대량의 할인 쿠폰을 지급해 매출발생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맞춤형 교육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4월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다음 달 중순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확대해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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