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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타고 11년 만에 온다…KT&G '88리턴즈'

등록 2021.03.25 09: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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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 편의점 출시…2011년 단종

88 고유 '담배 본연의 맛' 담아

88 감성 재해석한 패키지 디자인

[서울=뉴시스]KT&G '88 리턴즈'

[서울=뉴시스]KT&G '88 리턴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88 Returns)를 29일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한다.


88 리턴즈는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이다.

패키지도 88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컬러로 정했다.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그대로 삽입했다.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 케이스 대신 하드 케이스를 적용했다.

88은 '19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데뷔했다.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88은 당시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KT&G 담배 중 영문 표기로만 판매된 최초 제품이다.

브랜드명 88은 1986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약 10만 명이 참여했다.

88은 2011년 단종됐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88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배 본연의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88 리턴즈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88을 추억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뉴트로 제품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타르 3.0㎎, 니코틴 0.30㎎이다. 갑당 45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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