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벤처투자사도 'Z벤처캐피탈'로 새롭게 합병
3070억 원 규모 펀드 조성…글로벌 투자 펀드
Z홀딩스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 야후재팬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출범한 중간 지주회사다.
지난달 1일 라인과 야후재팬은 Z홀딩스로 통합을 마치고 새롭게 출항했다.
이에 따라 라인벤처스, YJ캐피털도 합병해 'Z벤처 캐피탈(ZVC)'로 모습을 바꾸게 됐다.
ZVC은 300억엔(약 3070억 원) 규모의 새로운 펀드 'ZVC1호 투자사업조합'을 조성할 방침이다. 일본 최대 수준 펀드가 된다.
한국·미국·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투자 펀드다. 서비스, 전자상거래, 핀테크, 모바일, 미디어 등 영역에 주력해 투자 활동을 벌인다고 Z홀딩스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일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한 'Z홀딩스'는 230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 수가 3억명에 달하는 일본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됐다.
Z홀딩스는 오는 2023년 매출 2조엔(2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액인 2250억엔(2조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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